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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코드쉐어, 항공기-운임 등 상세 정보 제공

2015.03.26(Thu) 11:46:17

   
 

앞으로 항공사간 공동운항(Codeshare)시 실제 운항 항공사와 운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 소비자 불만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고객 중심의 항공정책 구현을 위해 25일 항공정책고객위원회를 열고 개선방안이 마련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항공사간 협정을 맺어 1개의 항공기만 운항하는 공동운항에 대해서는 탑승 항공기, 운임 차이,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제공된다. 

그간 연간 약 126만명 이상이 항공사간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데도 소비자에게 실제 운항 항공사, 운임 차이 등의 기본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항공정책고객위원회와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공동운항편의 탑승 항공기, 운임 차이, 탑승수속 카운터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국토부는 이번 개선사례를 바탕으로 여타 항공사에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항공정책고객위원장인 이영돈 PD는 “코드쉐어편의 불충분한 정보제공, 대중교통 연계 미흡과 만성적 주차장 부족은 일견 사소해 보이지만, 항공 이용자 관점에서는 크게 불편하였던 사안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토부내에 항공소비자정책 전담팀 구성(과 항공정책고객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항공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지연·결항, 마일리지제도 등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에 대한 가시적인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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