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는 한강 뚝섬유원지 광장에서 오는 28일 개장해 10월 25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지난 15일 앞서 개장한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기간은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와 마찬가지로 10월 25일까지다.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장터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을 판매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열리는 아름다운가게의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로 나서 체험하는 방식의 환경 캠페인이자 나눔과 순환의 교육 놀이문화 장이다.
장터가 열리는 동안 △환경운동가 윤호섭 교수의 친환경 티셔츠 그리기 △중고 자전거 수리 및 판매 ‘두바퀴희망자전거’ △LG전자 가전 수리서비스 △아름다운 사진나눔 캠페인 △폐현수막으로 휴대폰주머니 만들기 △대안생리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양말 및 장갑으로 인형 만들기 △폐목재로 자석홀더 만들기 △종이액자 만들기 등의 환경 관련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와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별도 참가비를 받지 않는 대신 장터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자율 기부 받아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뚝섬과 광화문장터에서 모금한 기부금은 각각 4843만1076원과 1751만3153원으로 전액 소외아동의 방학 중 급식 지원과 작은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