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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미래전략 디자인 및 선행디자인개발 지원

2015.03.25(Wed) 13:48:53

중소기업청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기 위하여 ‘미래전략 디자인’과 ‘선행디자인개발’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이 평준화된 가운데,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 

디자인 투자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기술투자 대비 2배, 매출효과는 3배에 이르는 등 비교적 적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디자인을 혁신수단으로 미래고객 중심의 신 시장가치 창출을 통해 미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필립스, 지멘스, 삼성, 코닝 등 글로벌 기업은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미래전망을 실행 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2014년에 디자인개발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창의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창의디자인 지원사업’은 디자인을 통한 기존제품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컨설팅과 창의디자인개발을 지원하였다. 

올해부터는 2~3년 후의 미래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 전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선행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여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진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제조업 중심의 성장가능성 및 매출증대 효과가 높은 기업이며, 지원분야는 건강·의료, 스마트가전, 로봇,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보안, 에너지 관련 및 ICT 기반의 미래제품 등 미래시장 창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지원금액은 미래전략디자인은 1억4천만원, 선행디자인개발은 1억2천만원 한도이며, 기업부담금은 중소기업은 총 사업비의 25%이상, 중견기업은 40%이상 부담해야 한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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