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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등 정보산업이 중국소비 이끌 것

삶의 질 향상 등 중국 국내요인이 소비 동력

2014.04.23(Wed) 06:27:38

신경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국상무부연구원(商?部?究院)이 발표한 <2014년소비시장발전보고>에서 중국정부의 세수 증가가 비교적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가 과거만큼 활발하지 못한데다 고부부가치 산업에 대한 소비시장도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그래서 4세대 스마트폰과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IT와 같은 정보산업이 소비를 촉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상무부연구원측은 “작년 중국 정부의 세수는 과거 십 몇 년 간은 급증했다. 그러나 최근 1년간 재정수입 증가 속도는 10%다. 소비가 과거처럼 활발하지 못해 재정수입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향후 소비증가 동력은 국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즉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과 지난 2월부터 실시된 단두얼하이(??二孩, 부모 중 한명이 독자인 경우 두자녀 허용)정책의 실시로 인한 인구 증가에서 소비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들은 정보관련 산업에 많은 소비를 할 것이다. 정보관련 산업에 대한 소비 증가액 속도는 20%이상으로 다른 산업의 소비액 증가 속도를 훨씬 초과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스마트가전제품들이 주요 소비품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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