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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통한 창조경제 선도…5년간 9조 투자

2015.03.25(Wed) 14:31:42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이 국가경제 발전과 창조경제를 선도하도록 앞으로 5년간 9조원을 투자하는 K-ICT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을 통해 ICT 산업 성장률 8% 2020년 ICT 생산 240조원, 수출 21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25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 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의 K-ICT 전략 선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선포식이 우리 ICT 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이 반드시 함께 추진해 나아가야 한다"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미래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4대 분야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R&D(연구개발) 체계, 인적 인프라, 창업·벤처 환경 등 우리 ICT 산업의 체질을 개선한다.

기초원천-공공융합-기업지원의 3대 축으로 R&D사업과 출연연 구조를 개편하고, R&D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현장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초·중등 교육은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여 SW선도학교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선진국 수준의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ICT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로 수요를 창출한다.

2019년까지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교육, 의료, 관광, 도시, 에너지, 교통 등 6대 분야 대규모 ICT융합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흥·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패키지형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협력단을 조직해 시장 맞춤형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밖에 SW·신산업 분야의 9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그간 우리 ICT산업을 이끌어온 3대 선도산업이 앞으로 20~30년 후에도 경쟁우위를 지속 확보하도록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9대 전략산업 분야별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주요과제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장변화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엔 최 장관 이외에도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제조사·통신사·방송사 CEO, ICT 중소·벤처기업 대표와 산학연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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