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4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이자 해외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영업통이다.
1950년생인 그는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차에 입사하면서 자동차업계에 몸담았다.
현대차 시절에는 캐나다 현지법인 판매부장과 미주법인 캐나다 담당 부사장, 미주 판매법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주로 해외업무를 담당했다.
2007년 중국 화타이(華泰) 자동차그룹 부총재와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들어온 뒤로는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