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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채 1209조, 전년비 6.7% 증가

2015.03.24(Tue) 16:49:53

일반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 등 공공 부채가 작년말로 1209조원에 달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말 자금순환표 상 일반 정부와 비금융 공기업(주식 출자 및 직접투자 제외)의 부채는 1천208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6조3천억원(6.7%) 늘었다.

공기업 부채의 증가세는 확연하게 둔화했으나 일반 정부 부채의 증가세가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일반 정부의 부채는 작년말 795조6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조6천억원(9.7%) 늘었다.

이는 2013년 일반 정부 부채 증가액이 38조원(5.5%)인 점에 비춰 거의 2배에 육박하는 증가세다. 그러나 정부가 하반기에 발표할 공공부문 부채 통계에는 일반 정부의 부채가 이처럼 높은 증가율을 보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공기업 부채는 작년말 현재 413조2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6천억원(1.4%) 늘어나는 데 그쳤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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