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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협협회, 관광·의료 서비스 산업 CEO포럼 개최

체계적 지원체계 확립이 급선무

2014.03.05(Wed) 11:03:09

   
▲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의료·관광분야 CEO들이 외국인에 대한 관광, 의료 서비스도 제조업 수출처럼 체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는 관광·의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관광 및 의료 분야의 관련단체 및 업계 대표 13명을 초청해 ‘제2차 KITA 서비스산업 CEO 포럼’을 5일 개최했다.

이날 한덕수 한국무협협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무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용창출과 국제수지 방어 등에 성공하기 위해선, 관광과 의료 등 서비스 교역이 많이 증가돼야 한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포럼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민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시스템분야 수출 보험/보증 적용 확대, 병원수출의 G2G(정부 간 거래) 활성화 조기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 신영훈 한국의료관광협회 회장은 외국인 환자에 대한 보험 등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 마련과 의료서비스 가격 공개, 환자 유치업체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과 같은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홍기정 모두투어네트워크 부회장 역시 작년 10월 이후 시행된 중국의 여유법(旅遊法·관광진흥법)에 대응하기 위한 업계 지원 대책 마련과 중국전담 여행사 지정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무역협회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의료관광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의료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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