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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러닝 산업 매출 3조3142억, 5년간 연평균 9%성장

2015.03.24(Tue) 14:57:36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보다 저렴한 교육콘텐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국내 온라인 교육산업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이러닝(e-learning) 산업의 총 매출액은 3조2142억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2009년 2조910억원, 2010년 2조2458억원, 2011년 2조4514억원, 2012년 2조7478억원, 2013년 2조9471억원에 이어 최근 5년 동안 연평균(CAGR)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러닝 사업자 수는 1천691개로 42개사(2.5%)가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만6189명으로 346명(1.3%) 증가했다. 사업자 수는 연평균 4.3%, 종사자 수는 2.9%씩 늘고 있다.

작년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6.3%, 종사자 1인당 생산액은 7.6% 증가하는 등 이러닝 산업 전반에 걸쳐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해외 진출 경험이 있거나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이러닝 기업은 총 68개사로 전체의 4.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진출에 성공한 곳은 35개사(2.1%)며, 현재 해외 진출을 위한 교섭·협상을 진행 중인 곳은 33개사(2.0%)에 그쳤다.

진출 희망국가는 중국(35.5%)이 다수였고 일본(14.4%), 영국(14.4%), 미국(14.2%)이 뒤를 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러닝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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