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무진 회장 |
대한의사협회 제39대 회장에 현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추무진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2번 추무진 회장은 투표에 참여한 1만3780명 중 23.84%인 3285표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 31.03%)
이번 의협 선거는 온라인투표 또는 우편투표의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편투표는 3월 3일부터 20일 18시까지, 온라인투표는 18일, 19 9시부터 22시, 20일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됐다.
유효표 중 우편투표 참여자는 7849명이며, 온라인투표 참여자는 5931명이었다.
추무진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용인시의사회 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순천향대학교 및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원장을 거쳐 제38대 의협 회장을 맡고 있다.
추 당선인은 “의협 내부의 갈등을 해소하여 의료계 대화합의 기틀을 다지고 보건의료 기요틴 등 의사를 옥죄는 악법에 대응하는 등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회원들이 다시 중책을 맡겼다”며 “연속성을 가지고 회무에 임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불합리한 의료체계를 개선하여 환자건강을 위한 진료권과 전문성을 제대로 인정받는 의사로 살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2015년 5월 1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