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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산업부, 노후 산단 리모델링 내년까지 25개 선정

2015.03.19(Thu) 11:26:09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을 위한 경쟁력강화 산업단지 선정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에 9개 노후 산단을 선정한 데에 이어, 올해 11개 단지를 선정하고, 내년에 5개 단지를 선정해 내년까지 총 25개 노후 산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쟁력강화사업 대상단지 선정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이자 작년말 국토부·산업부 합동으로 수립한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의 후속 조치로써 대표적 부처간 협업 사례이다. 

양 부처는 올해까지 총 20개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단지가 선정되면 국내 주요 산업단지 중 상당수가 선정되어 노후산단 리모델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시·도(기초 지자체는 시·도를 통해 제출)가 관할지역 내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중에서 3개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지자체가 경쟁력 강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공모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신청기간(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내 제출하면 된다. 

양 부처는 민간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산단의 경제적 중요도, 혁신역량, 기반시설 노후도, 기업 및 근로환경,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오는 6월까지(잠정)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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