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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65.5%’"올해 채용 전년비 동일 또는 축소"

2015.03.18(Wed) 09:35:29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1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290사를 대상으로 ‘채용계획 및 인식 조사’ 결과 이들 중 10곳 중 7곳(65.5%)들이 올해 채용계획을 지난해 보다 축소하거나 동일수준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중 절반 가까이되는 123개社(42.4%)가 ‘지난해와 동일수준’이라 응답했다. 이어 2014년 대비 채용 ‘확대’ 34.5%. ‘축소’ 23.1%로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채용 일정은 ‘상반기’(39.2%)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 ‘하반기’(15.2%) 예정인 곳 보다 약 2.6배 더 많았다. 

‘상,하반기 모두’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는 곳은 30.7%로 다소 높은 편이었으며, ‘계획 없다’ 11.0%, ‘모른다’ 3.8%로 대부분의 중소,중견기업에서 2015년도에 채용을 계획 중이었다. 

2015년도 예상 채용인원은 평균 12.1명으로 ‘2명’(30.0%)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명’(16.2%), ‘3명’(9.3%)순으로 상당수 기업에서 1~3명 사이의 소규모 인원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채용하고자 하는 직종은 ‘서비스직’이 2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무관리직’(19.6%), △‘생산·품질관리직’(15.4%), △‘영업직’(14.4%)에서 주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그 외 △‘홍보마케팅’(6.4%), △‘연구·개발직’(4.5%), △‘기획직’(2.8%)순으로 인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채용 고용형태는 ‘상용직’이 44.8%로 절반가까이가 정규직을 선발 할 예정이었으나 ‘계약직’ 역시 27.6%로 다소 높은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시간선택제’(12.5%), △‘일용직’(8.9%), △‘프리랜서’(2.9%)순이었다. 

채용하고자 하는 구직자의 경력수준은 ‘신입’(40.3%)이 가장 많았다. 이어 ‘1년 이상~3년 미만 경력직’(38.0%)이 높은 수치를 기록해 대다수의 중소,중견기업에서 3년 미만의 신입 혹은 경력직 인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3년 이상~5년 미만 경력직’(13.1%). △‘5년 이상~8년 미만 경력직’(5.4%), △‘8년 이상~11년 미만 경력직’(1.8%), △‘11년 이상 경력직’(1.4%)순으로 구직자의 경력이 높아질수록 채용 대상 범위에서 멀어졌다. 

더불어 중소,중견기업이 채용대상자에게 지급하고자 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173만원’으로 2,000만원 대를 웃돌았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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