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17일 오는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의 매입 금리를 2.5% 중반대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내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나누어 갚는 형태로 전환해주는 대출이다.
매입 금리는 공사가 안심전환대출을 사들이기 위해 은행에 제시하는 금리다. 5년마다 대출 금리가 조정되는 '금리조정형'의 매입 금리는 2.53%, 대출만기까지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은 2.55%가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은행별로 매입 금리에 최대 0.1%포인트 수준을 가산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에 따라 2.5~2.6% 중반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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