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서비스 기업 라쿠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차량 공유 서비스 공급 기업이면서 공유 경제 개척 기업인 리프트의 11.9%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쿠텐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미키타니 히로시는 “우리는 미래를 내다보았고, 이 투자가 바로 그 미래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을 강조함으로써 공유 경제는 근본적으로 서비스 산업을 변화시키고,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한다”며 “우리는 사람과 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잠재력을 깨우는 리프트와 같은 기업체가 미래로 가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리프트의 공동설립자이자 대표인 존 지머는 “우리는 이번 신규투자로 향상된 교통수단을 통해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이번 자금 유치로 서비스를 성장시키고, 미국과 해외로 까지 서비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라쿠텐은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차량 공유 서비스 산업의 개척 기업이자 공유 경제 선두 기업 중 하나인 리프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