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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특화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

2015.03.11(Wed) 10:31:14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충북 청주 오송국가산업단지에서 오송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이번에 준공된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산업의 메카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의 혁신과 우수 청년인재 확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의 3개 대학(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에서 바이오 관련 5개 학과, 460여명의 학생이 이전할 계획이다.

기업연구관에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45개 중소기업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산단 내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융합된 공간을 조성, 학교와 기업, 학생과 재직자가 참여하는 현장과 기업수요 중심의 새로운 인력양성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2011년도부터 총 8개 지구가 선정되어 순차적으로 조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시화, 구미, 군산지구에 이어 4번째로 준공됐다. 

작년에 조성을 마친 3개 지구(시화, 구미, 군산)와 금년에 준공되는 오송, 대불을 포함한 5개 지구에서 총 11개 대학, 26개 학과, 학생 5,515명, 기업연구소 약 200개소가 금년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전을 완료한 대학 중심으로 산학 공동프로젝트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산학공동 R&D(124건), 사업화 프로젝트(44건) 등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혁신과 더불어 총 387명의 학생이 참여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기 재직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 7400여명이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 3,800여명에게는 현장 직무교육의 기회가 제공됐다.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지난해 9월 산업단지 50주년 행사를 통해 발표된 ‘노후산단의 스마트혁신단지화’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동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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