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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알바천국, ‘알바송’ 프로젝트 진행

2015.03.10(Tue) 10:49:42

   
 

고용노동부와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주의사항을 쉽고 재미있는 노랫말로 풀어낸 ‘알바송’ 확산 프로젝트를 펼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고용부와 함께 아르바이트생권익 보호를 위한 알바모의고사 프로젝트 제 2탄 ‘알바송 듣기평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바송 듣기평가’는 부당대우와 대포통장 사기 등의 범죄로부터 아르바이트생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 12월 수능 시즌을 맞아 실시한 알바모의고사 제1탄에 총 5,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2월부터 MBC와 함께 아르바이트생의 권리와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건강한 일터, 행복한 젊음’ 라디오 캠페인을 전개 중인 알바천국과 고용노동부는 3월 ‘알바송 듣가평가’를 통해 구직자 보호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특히 아르바이트 구인과정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범해지는 대포통장 범죄는 정부 단속이 강화돼도 ‘풍선 효과’로 또 다른 수법이 출현하는 등 잠재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대포통장 등 취업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알바천국이 직접 제작한 ‘알바송’은 신나는 멜로디와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랫말이 특징이며, ‘최저임금 확인’, ‘근로계약서 작성’, ‘통장개설', 체크카드 요구 거절’ 등 필수 알바 상식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알바송 캠페인은 범죄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구직자 스스로 근로상식을 숙지하고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있으며, 재미와 근로 상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건강한 알바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바천국은 ‘노무상담 서비스’를 통해 부당대우 및 임금 체불로 인한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을 돕고 있으며, 철저한 공고 검수와 함께 대포통장 범죄로 의심되는 사례는 직접 경찰서에 수사 요청을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3만 원’(10명), ‘CGV 영화예매권’(1인2매 30명), ‘신세계 상품권 1만 원’(70명), ‘스타벅스 화이트 초코모카 교환권’(250명)까지 총 36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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