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는 경상용 전기차 피스(PEACE)를 올 상반기부터 제주도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파워프라자는 오는 20일까지 제주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접수가 시작되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2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행사장(6일~15일)과 제주첨단과학단지에 위치한 ㈜한국전기차서비스에서 20일까지 제주지역 상반기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를 받는다.
국내 최초로 보급되는 전기화물차 피스(PEACE)의 올해 판매가격은 100만원 할인한 3,690만원이며, 제주도에서는 총1,700만원(국비1,200만원, 도비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19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경형 화물차로써 구매 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되며 자동차세는 1년 3만원 가량이다. 만약 법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부가세 369만원도 환급 받을 수 있다.
1회 충전주행거리는 2014년 7월 기준 환경부 고시기준으로 67.5km이나 회사측에서 실증테스트 한 결과 약 100km 남짓까지 주행가능하다. 충전은 완속충전으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충전기 구입비는 600만원이 별도로 지원된다.
품질보증기간은 배터리, 구동모터, 인버터는 7년 또는 15만Km다.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전용 부품은 평생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