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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비리 구속영장 청구 신헌 롯데쇼핑 대표 사의

2014.04.18(Fri) 10:59:31

롯데홈쇼핑 납품비리에 연루돼 검찰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신헌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17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신 대표는 롯데홈쇼핑 대표로 재직하던 2008~2012년 임직원들이 횡령한 회사자금 일부를 상납받고, 납품업체들이 건넨 뒷돈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6일 신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횡령액은 2억원대, 배임수재 규모는 수천만원대로 합계 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표의 사의표명은 골프행사 참석차 하이와로 떠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확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롯데홈쇼핑 납품 비리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고,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신 대표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롯데쇼핑은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주총, 이사회 등 후속 인선절차를 거쳐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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