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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MBS 누적 발행 100조원 달성

2015.03.05(Thu) 14:39:27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증권(MBS) 누적 발행금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또 올해 35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MBS 발행 누적금액이 100조원을 넘어섰다”면서 “공사는 MBS 발행을 통해 단기·변동금리 만기 일시상환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장기·고정금리 분할상환 대출로 재편하는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MBS의 누적 발행규모 100조원 달성은 국내 주택금융시장과 채권시장 발전을 위해 공사가 설립이후 11년간 기울인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올해 35조원의 MBS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적격대출, 보금자리론의 판매 확대와 MBS 발행구조 및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적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의 정책 모기지 부문 35조원, 전세자금 보증 등 주택보증 부문 32조원, 주택연금 6조 6,000억원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사장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은지 1년 이상 지나고 이 가운데 변동금리대출이거나 이자만 상환하고 있는 대출자를 대상으로 갈아타기 전용인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20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상품은 가계의 금리변동 위험을 완화하고 주택담보대출자의 만기 일시상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하는 정부의 가계대출 구조전환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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