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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전 사위 신성재, 넥슨지티 사외이사 재선임

2015.03.05(Thu) 10:26:25

   
 

넥슨지티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위였던 신성재 전 현대하이스코 사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넥슨지티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개발로 유명한 게임업체이다.
 
넥슨지티는 오는 20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신성재 현 삼우 부회장을 3년 임기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4일 공시했다.

넥슨지티 측은 신 전사장의 재선임 안건 결정에 대해 “오랜 대표이사 경험으로 대기업을 경영해본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사업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지티는 신 전사장 재선임 안건외에 사내이사 2인 선임안도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신 전사장은 2012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넥슨지티의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신 전사장은 사외이사 활동을 통해 지난해 3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신성재 삼우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셋째 딸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의 전 남편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현대하이스코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았다.

신 전사장은 1995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 입사, 1997년 정 전무와 결혼한 이후 현대하이스코 이사, 전무,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 전사장은 2005년부터 2014년 9월5일 사임할 때까지 약 10년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현대하이스코의 매출 신장을 이끌어왔다.

신 전사장은 지난해 6월 정윤이 전무와 이혼한 후 9월에 사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이후 신사장은 지난해 10월 보유하고 있던 현대하이스코 주식 전량과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기아자동차 등 계열사 주식도 전량 처분했다.

최여정 기자

justice@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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