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 첫 선

2014.03.04(Tue) 17:35:14

   


현대차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된 미래 자동차’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가 5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4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인트라도(Intrado, 개발명 HED-9)’를 공개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한국의 남양연구소, 유럽기술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소형 SUV 콘셉트카 ‘인트라도’는 ▲극도의 절제미와 강렬한 역동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첨단 소재와 기술력의 초경량 차체 설계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이번 콘셉트카 개발의 출발점으로 잡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쉽고 친숙하게 최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콘셉트카명인 ‘인트라도’는 비행기를 떠오르게 하는 힘, 즉 ‘양력’을 발생시키는 날개 아랫 부분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이번 콘셉트카 디자인의 기본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차량 내부에는 탄소섬유 소재가 사용된 차체를 그대로 노출시켜 첨단 기술 및 작동성을 강조한 스마트 디자인을 표현했다. 강렬한 오렌지 컬러를 사용해 과감하면서도 기능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인트라도’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더 가볍고 더 단단한 미래 자동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아 콘셉트카 ‘인트라도’에 꿈의 소재로 주목받는 탄소섬유와 고강성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