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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이달 말까지 연말정산 보완대책 마련"

2015.03.03(Tue) 17:47:57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연말정산과 관련해 현재 종합대책단을 구성해 근로소득자의 세부담이 적정화 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달 말까지 소득구간별 세부담 증가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공제 항목과 수준을 조정하는 등 구체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에도 중산·서민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성실·영세 사업자의 세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과세·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세입기반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 은닉한 재산과 소득에 대해서는 탈세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국제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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