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언론들은 2일 중국 중앙기상대가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해 중국 북부 일대에 올해 들어 첫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內蒙古) 서부, 간쑤(甘肅) 북부, 닝샤(寧夏), 산시(陝西) 북부, 화베이(華北) 북부, 신장(新疆) 난장(南疆)분지 등에 모래 바람과 흙 먼지가 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난장분지 동부와 네이멍구 서부, 닝샤 북부지역에는 모래 폭풍이 일고 일부에서는 강하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황사경보가 내려질 만큼 강도가 높은 황사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