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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성장 단계별 지원 프랜차이즈 육성

2015.03.02(Mon) 14:13:19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의 지원체계를 재정비하고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시행을 밝혔다. 

올해 실시되는 프랜차이즈 분야의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에서 시작하여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3단계 정책의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도입(소상공인)-성장(중소브랜드)-안정(대형브랜드)의 3단계로 프랜차이즈의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경쟁력 있는 가맹본부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실시된다. 

도입 단계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준과 지원방법을 변경하여 지원한다.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본부 체계 구축은 사전진단 단계와 컨설팅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전진단 단계에서는 프랜차이즈화 가능성과 현사업의 사업성 진단을 통해 지원대상을 검증한다. 

컨설팅 단계에서는 비즈니스모델 구축, 가맹본부 운영 체계 표준화, 운영매뉴얼 구축 등을 실시하며, 소요비용의 80%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의 선정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대상을 선별하여 2018년까지는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을 신설하여,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앱 등의 개발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브랜드·디자인 IT환경 구축 지원은 지원업체의 지속적인 지원필요성 제기에 대한 현장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디자인 개발 및 IT환경 구축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과 IT환경에 대한 경쟁력은 소상공인 브랜드가 대형 브랜드와의 경쟁력에서 약한 분야로써, 정부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강화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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