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년 만에 직원 임금을 동결하면서 삼성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동결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27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올해 직원 임금을 동결키로 했다.
삼성전기도 임금 동결 대열에 합류했다.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삼성SDI는 노사협의가 최종 진행 중이지만 다른 전기전자 계열사들이 모두 동결한 만큼 임금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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