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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벼 재배단지 조성, 쌀-쌀가공식품 수출 확대

2015.02.27(Fri) 15:17:47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관세화와 쌀 소비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7일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관련 기관·단체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가 쌀과 쌀가공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이다. 

협약식 행사에는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해 민관합동 농수산식품수출개척협의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쌀수출협의회,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6개의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쌀과 쌀가공품 수출 기업·단체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출한 쌀과 쌀과자, 가공밥 등 쌀가공품도 전시한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쌀 관세화 개방 원년을 맞아 대호간척지가 우리 쌀 수출의 성공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대호간척지 재배단지는 최초의 ‘수출용(쌀 및 쌀가공품) 원료 벼 생산단지’로, 농식품부는 대호간척지에 전문화된 생산·공급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 재배 단지를 우리나라 쌀 수출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수출용 원료벼 시범 재배단지 200ha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540ha까지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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