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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미술가 작품 79점 한자리에”

예술원 60년 기념전, 7월27일까지 서울 덕수궁

2014.04.17(Thu) 11:31:48

   
▲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60년 기념전시회 개막식에서 예술원 회원들과 관계기관장 등 인사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민경갑 <잔상(殘像)> 112×162cm 화선지 먹채색


대한민국 대표 미술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예술원 개원 60년 기념 <어제와 오늘> 전시회’가 오는 7월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1954년 개원 이래 한국근현대미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대한민국 예술원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다. 예술원 미술분과 작고회원 35명과 현 회원 22명 등 57명 작가의 대표작 79점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예술원은 우리나라 예술의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가를 우대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미술계가 어렵던 시기에는 화단의 맥을 잇도록 도왔으며, 오늘날에는 회원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미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예술원은 1979년부터 매년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미술전을 통해 한국 미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예술원 관계자는 “6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특히 예술원 미술전의 유서 깊은 전통을 계승하는 전시이자, 작고 회원과 현 회원의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행사”라고 설명했다.

전시기간 중 매일 4~5회 전문가들이 전시작을 해설해 준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 관람은 무료이다.

◇참여작가(가나다순) ▲작고회원(35명)=고희동 권영우 권옥연 김경승 김기창 김원 김은호 김인승 김종영 김충현 김환기 남관 노수현 도상봉 류경채 박노수 박득순 박영선 배길기 배렴 손재형 오지호 유영국 윤효중 이대원 이병규 이상범 이순석 이유태 이종무 이종우 장발 장우성 허건 허백련 ▲현 회원(22명)=권순형 김흥수 문학진 민경갑 박광진 백문기 서세옥 손동진 엄태정 오승우 유희영 윤명로 윤영자 이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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