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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정기 주총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채택 본격화

2015.02.24(Tue) 10:58:19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한달여 앞두고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채택하는 상장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투표 계약의 경우  23일 기준 총 260개사가 체결했으며 올해 181개사(유가증권 61사, 코스닥 119사, 비상장 1사)가 체결을 완료했다. 

전자위임장 계약은 전자위임장 시스템 오픈 이후 총 168개사가 체결(유가증권 55개사, 코스닥 113개사)했으며 대부분 전자투표와 동시 계약 체결했다. 

이번 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상장사는 늦어도 3월 첫째주까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3월 마지막주 주주 총회 개최시 이용이 가능하다. 

주주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사이트에 접속해 전자투표 행사와 전자위임장 수여 가능하다. 

주주총회 10일 전부터 주주총회 전일까지 사전에 전자투표 행사 및 전자위임장 수여가 가능하며 평일 및 공휴일에도 행사가 가능하다. 주주는 장소와 관계없이 집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하여 의결권을 행사 할 수 있다. 

그동안 주요 상장사들이 매년 3월 특정일에 집중적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통해 주주가 손쉽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어 주주총회 개최일 집중 문제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전망이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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