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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정시율 10위권 밖으로, 아시아나 비해 양호

2015.02.16(Mon) 16:36:01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예정된 시간에 목적지까지 가는 정시율에서 항공사 톱 10에서 밀려났다.

16일 항공사 평가 웹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13년 항공사 정시율에서 10위에 올랐지만 최근 발표된 지난해 정시율 톱 10 항공사에 들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도착 정시율은 83.09%로 전년(83.47%)보다 0.38% 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 가운데는 정시율이 8번째로 높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정시율은 74.36%로 대한항공보다 8% 포인트 이상 낮았다. 또 중국동방항공(58.75%), 중국남방항공(63.51%), 샤먼항공(40.42%) 등 중국 항공사들의 정시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글로벌 항공사 가운데 도착 정시율 1∼3위는 유럽 항공사들이 차지했다. KLM의 정시율이 88.66%로 가장 높았으며 스칸디나비아항공(SAS)과 이베리아항공이 근소한 차이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일본항공(JAL)과 사우디아항공, 전일본공수(ANA), 루프트한자항공, 에어베를린, 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항공 동맹체 가운데는 원월드 소속 항공사의 정시율이 79.97%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77.19%)와 대한항공이 있는 스카이팀(76.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송해진 기자

sun15@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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