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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청구 한수원 부사장 금품수수 혐의 구속 영장 청구

2014.04.16(Wed) 10:36:14

검찰이 16일 이청구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조석 사장이 한수원의 조직쇄신을 위해 발탁했던 인물이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원전업체에 대한 부품납품과 관련,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 왔다.

이 부사장의 혐의는 당시 월성원자력본부에서 같이 근무하던 중간 간부들의 금품수수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한수원 본사 부사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체포영장이 "도주혐의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고 이 부사장도 혐의를 적극 부인하자 한수원 내부에서는 이 부사장의 무혐의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검찰이 이날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사장은 납품댓가로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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