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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해 매출 3조3266억…영업손실 769억

2015.02.11(Wed) 16:30:19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판매 14만1047대, 매출은 전년보다 4.5% 감소한 3조3266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쌍용차는 러시아 등 주력 수출시장 물량 축소와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손실 확대와 통상임금, 판매 관련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손실 769억 원, 당기순손실 509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는 내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4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내수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던 전년비 7.9% 증가한 6만 9036대를 판매, 5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7만3543대) 이후 년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올해 확대되는 SUV 시장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외형성장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발전 시키기 위한 경영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 등 내실 강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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