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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결혼축하-설 선물 스미싱 각별히 주의해야"

2015.02.10(Tue) 12:12:29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0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결혼축하와 설 선물 등 스미싱에 대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달 스미싱 탐지건수는 12만597건으로 전년 동월(4만7998건)대비 151% 증가했다. 각각 결혼 축하 등 지인사칭(80.1%),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18.2%), 택배 사칭(1.6%)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는 선물 배송 및 새해 인사 등이 많아 이를 악용한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배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는다.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수정해야 한다. 

또한,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등 이용자 방문이 많은 다중이용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코드(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과 악성코드 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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