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Hall C, D1)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1월 28일에 발표한 2015년 관광정책 중점 방향에 발맞추어 다양한 국내여행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써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구석구석 행복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만화, 회화, 종이예술, 사진전 등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령대별 맞춤 여행지를 소개하는 ‘내 나라 여행갤러리’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설 연휴 이전에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구매할 있는 ‘특산물관’ ▲캠핑용품, 배낭, 등산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용품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기획관에서는 예술작가와의 협업으로 ‘1020 탐험관’, ‘3040 사랑관’, ‘5060 추억관’, ‘실버건강관’을 구성해 인생의 순간마다 함께하는 국내 여행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나승훈 작가가 그린 행복여행 이야기, 모래예술 퍼포먼스, 종이예술과 함께, 찰스장 작가의 ‘해피하트(Happy Hart)'를 자전거, 텐트, 여행가방 등 여행용품에 응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오감으로 숲길을 체험하는 ‘실버건강관’에서는 여행의 의미에 관한 유명인의 어록도 접할 수 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올해 내 나라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올해 국내여행 계획을 이곳에서 세우시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