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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업 법인세 전년비 15.4% 급감, 세수 비상

2015.02.10(Tue) 12:55:45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제외한 국내 주요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4회계연도 법인세 비용은 15조2577억원으로 추정돼 세수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전년 18조43억원보다 무려 15.4%(2조7855억원) 감소한 것이다. 

삼성전자[005930]의 법인세 비용은 4조4806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4089억원(43.2%)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2조7천32억원에서 2조3018억원으로 4014억원(14.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차[000270] 역시 1조115억원에서 8천227억원으로 18.7%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의 법인세는 3604억원에서 496억원으로 86.2%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중공업과 효성의 감소율은 각각 77.3%, 64.2%로 예상됐다.

3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092조6112억원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0조4천404억원에서 65조5천909억원으로 18.5% 줄었다.

순이익도 60조7천714억원에서 49조4천537억원으로 18.6% 감소했다.

30대 기업의 세전이익은 2013년 78조6천81억원에서 지난해 64조791억원으로 18.5% 감소했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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