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과 LG가 3세인 구본호 씨가 손잡고 본격적으로 정보기술(IT) 사업에 뛰어든다.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5일 구본호씨, 효성ITX 와 함께 게임업체 액션스퀘어 주식 5.21%(120억원 상당)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아컴즈와 효성ITX는 모두 효성그룹 관계사로 조 사장이 대주주다. 조 사장과 구씨가 손을 잡고 액션스퀘어 주식에 투자한 셈이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6촌 동생인 구씨는 LG그룹 방계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 지분을 매각한 뒤 조 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컴즈 지분 14.48%를 인수, 3대 주주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