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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곡에 축구장 24개 크기 연구단지 조성"

2015.02.05(Thu) 22:27:57

LG그룹이 5일 국내 우수 연구개발(R&D)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7개 계열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인재 300여 명을 초청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마곡에 대규모 융복합 R&D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에 최상의 시설, 그리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여러분이 LG에 오시면 LG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구장 24개 크기 부지(17만여㎡)의 국내 최대 융복합 연구단지로 건설되는 서울 마곡지구 LG 사이언스파크는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2017년 1단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를 비롯한 10개 계열사의 선행 연구조직이 입주한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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