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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아시아,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 대거 참여

2015.02.05(Thu) 14:49:23

전미가전협회(CEA)는 5일 첫 번째로 열리는 CES 아시아(CES Asia™) 참가 등록이 개시된 지 3주 만에 80개 나라에서 4500명 이상의 소비자가전 기술 전문가들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SNIEC)에서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CES 아시아'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아시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을 강조하는 CES 아시아에 참여하는 글로벌 브랜드에는 AIG, 캐스트롤/BP, 구글, 오라클, 아마존, 콘에어, 이케아, 포르쉐, 애플, 코스트코, 키친에이드, 시어스, 베스트바이, 델, 모질라, 타이거디렉트, 블룸버그, 다우존스, 넷플릭스, 월트 디즈니, BMW, 이베이, 뉴에그, 월풀, 버버리, 페이스북, 나이키, 야후 등이다.

행사 첫 해, 연건평 2만 평방미터(8500평방미터) 면적의 전시 공간 중 8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이미 자리를 확보했다. 이번 전시회 테마인 사물인터넷(lot), 혁신 및 커넥티비티에 맞춰, CES 아시아 전시장에 전시되는 제품 카테고리와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3D 프린팅, 로보틱스,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홈, 스포츠 및 건강, 웨어러블 외 다수다. 

게리 샤피로 CEA 회장 겸 CEO는 “이러한 뜨거운 성원은 CES 아시아가 아시아 시장 내 혁신 가치 사슬의 모든 영역과 깊이를 보여줄 것에 대한 요구와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다“며 “기술 대기업에서 혁신적인 신생업체에 이르기까지 제조업자, 개발자, 공급자들은 전세계 결정권자들에게 그들의 최신 제품과 기술들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브랜드를 더욱 성장시키고 강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과 재판매, 유통, 제조업 종사자들과 엔지니어, 제품 디자이너, CTO(최고기술책임자), CIO(최고정보책임자), CXO(최고경험관리자), 투자 매니저 및 구매 결정에 관계된 인사 등 소비자가전 기술 관련 전문가들이 등록을 마쳤다. 

미리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의 절반 이상이 중국 외 지역에서 신청됐다. 이중 37%가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동 출신이며, 중국 본토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출신도 20%를 차지해 전자 산업을 위한 국제 행사로서 CES 아시아의 위상을 확인해주었다. 

전시업체에 대한 종합 리스트는 오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EA의 CES 언베일드 도쿄(CES)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CEA는 이번 CES 아시아를 중국 인텍스 상하이와 공동 주관한다. 이외 중국전자상공회의소(CECC), 중국기계전자제품 수출입상공회의소(CCCME)가 특별 공동 조직을 구성한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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