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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개방형 협력창업 지원’ 정부출연연 연계 예비창업자 모집

2015.02.05(Thu) 14:35:25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기술이나 자본금이 없는 창업희망자에게 정부출연연과 함께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가연구소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6일 정부출연연과 함께 우수한 연구기술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연구공간·창업교육·사업비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해 기술창업 확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협력창업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캠퍼스에서 보유한 ▲사용자가 키패드에서 작성한 내용을 암호화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술인 ‘보안 키보드 앱'과 ▲소비전력이 다른 기기에 동시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기술인 ’공진형 무선에너지 전송기술‘ 등 2가지이다. 

공개된 기술을 활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전용홈페이지(http:// startup.ust.ac.kr)를 통해 4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UST-ETRI 창업인턴십 과정(비학위)’을 통해 UST 대학본부에서 예비창업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4500만원)과 활동비, 창업교육, 전문가의 멘토링·자문 등을 지원받는다. ETRI 캠퍼스에서는 기술지도, 창업공간 지원, 장비 및 기자재 활용 등을 통해 시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지도를 받는다. 

UST-ETRI 창업인턴십은 UST 대학본부와 ETRI 캠퍼스가 예비창업에 대한 교육, 기술사업화 등에 대해 역할을 분담하여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2개 협력창업기술은 지난해 대전시와 연계해 ‘UST 개방형 협력창업 지원사업(시범)’을 마련, 11월부터 정부출연얀 소속 UST 교원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술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선정했다. 

※T 개방형 협력창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반의 UST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31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의 보유 기술과 외부 사업화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비학위과정 예비창업 프로그램 

이은우 총장은 “지금은 스타트업 시대이다. 열정이 있다면 주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해 창의력을 폭발해야 한다”며, “정부출연(연)의 R&D 인프라와 UST 교육시스템을 결합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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