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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로예산 9조원, 상반기 57% 5조2천억 집행

2015.02.05(Thu) 13:35:32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로예산(9조 945억 원)을 ‘경제활성화 지원’과 ‘안전 강화’에 중점 투자하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미래도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도로 예산 중 57%인 5조2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21개소(1조 5,226억 원), 국도 222개소(3조 6,511억 원) 등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총 5조 1,7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차로 고속도로로 사고위험이 높았던 88고속도로 전 구간을 4차로로 확장 개통한다. 경부선 양재~기흥,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도 개통하는 등 고속도로 5개소(230km), 국도 55개소(449km)를 완공한다. 

아울러, 광주순환, 당진~천안 등 고속도로 4개소, 원주~새말 등 국도 16개소를 신규 착공해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또한, 광역도로 20개소(826억 원), 대도시권 혼잡도로 12개소(778억 원)에 총 1,604억 원을 지원해 도시부 교통혼잡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민자도로 보상비 등 1조7천억원을 지원해 서울~문산은 착공, 수원~광명·광주~원주는 ’내년 개통한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조기집행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며, 특히 예방적 도로관리를 통해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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