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가구 52.6%, 주 1회 이상 닭고기 소비

수도권 거주 가구의 52.6%가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고 있으며 1인당 연간 12.45kg를 소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수도권 소비자 중 20∼69세 주부 500명과 1인 가구 성인 남녀 480명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통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가구의 62%는 3개월에 1회 이상 오리고기를 먹었으며 1인당 연간 3.46kg을 소비했다.

닭고기 소비 방식으로는 '가족 외 외식'이 27.4%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에서 요리'가 25.9%, '가족 외식(배달 포함)'이 25.5%로 엇비슷했다.

특히 전체 소비량 중 32.7%가 '닭튀김(치킨)' 형태였다.

오리고기는 '외식 소비'가 89.6%로 가정 내 소비보다 압도적으로 높았고, 1인당 총 소비량 중 '훈제용(43.6%)'과 '구이용(34.7%)'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닭고기 구입 기준으로는 대부분이 유통기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으며 원산지, 냉장·냉동육 여부, 육질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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