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구글 크롬캐스트'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만 대가 팔렸다고 4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영화, 유튜브 영상 등을 손쉽게 TV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로 2013년 출시됐다.
TV에 꽂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거실과 안방에서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출시된 크롬캐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지난해 5월 출시된 한국을 포함 7개국에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티빙, 호핀, 뽀로로 TV, KBS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 앱을 비롯해 음악감상앱 '벅스 뮤직', 게임 '저스트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