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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학계-전문가, 개별주택 공시가격 개선 머리 맞대

2015.02.04(Wed) 09:37:32

시민단체, 학계 등 주택가격 전문가와 서울시·자치구의 세정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17시30분까지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서울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합리적 개선방안 학술세미나’를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방세 부과 등 지방정부에서 활용도가 높고 그 동안 낮은 현실화율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높은 사회적인 관심도에 비해 중앙정부의 개선 노력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가 앞장서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찾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선진 주택가격 평가시스템을 보유한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를 해외 전문가가 직접 발표한다. 우리나라 주택가격 시스템과 비교하여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비즈한국>과 통화에서“국·내외 주택가격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나은 개선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원도 기자

oned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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