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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2호기 터빈실서 수소가스 누출

2015.02.03(Tue) 15:11:56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신고리원전 2호기의 터빈실에서 3일 수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3시 28분께 신고리 2호기의 터빈실 내 수소가압기(T자형 엘보)에서 수소가스가 새 누출 지점을 밀봉하고 원전 출력을 83%로 낮춰 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수소가스는 터빈 가동에 따른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고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설명했다.  

수소가스가 누출돼 농도가 떨어지면 냉각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원전을 100% 가동할 수 없다. 

박병호 기자

pa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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