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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 파견

2015.02.02(Mon) 17:10:34

외교부는 2일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이 예정대로 7일 출국해 영국에서의 훈련과 시에라리온 현지 훈련 이수 후 23일부터 4주간 의료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3진은 1, 2진과 달리 5명 (의사 2명, 간호사 3명)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시에라리온내 에볼라 감염자가 급감함에 따라, 우리 긴급구호대가 활동중인 에볼라 치료소의 운영주체인 이머전시(이태리 NGO)측이 파견인원의 감축을 권고해 이루어진 결정이다. 

시에라리온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에볼라 확진 환자수가 12월 4주(1진 파견시기) 357명에서 1월 3주 65명으로 줄었다. 

정부는 우리 긴급구호대가 파견된 가더리치 에볼라 치료소내 다국적 의료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대 1, 2진의 건의를 수용해 국산 테블렛 PC 5대 및 전자청진기 2기를 이머전시측에 제공했다.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의 시에라리온 현지 활동은 오는 3월 21일 종료되며 3진의 국내 격리 및 관찰이 완료되는 4월 12일에 우리 긴급구호대 활동 전체가 공식적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정부는 긴급구호대 활동이 최종 종결된 이후 금번 긴급구호대에 참여한 보건인력 및 지원인력의 활동을 격려하고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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