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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로스 "올해 美 금리 2차례 인상"

2015.02.02(Mon) 15:57:36

   
▲ 빌 그로스=출처 https://www.janus.com/

'채권 왕' 빌 그로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금리를 2차례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로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 2일 자 회견에서 연준이 오는 6월이나 7월에 처음으로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로스는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그 방향이 확실해지지 않겠느냐는 판단"이라면서 "그때 성명에 '인내심'이란 표현이 유지되거나 빠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스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는 "너무 늦었고, 규모도 너무 적다"고 진단했다. 

그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 완화 채택이 너무 늦었고 이후에 '드라기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로스는 "ECB의 이번 결정은 미국처럼 효과를 낼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ECB가 사들일만한 채권 양도 제한돼 있다"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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