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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4만원대 ‘반값 책상’ 출시

2015.02.02(Mon) 15:38:09

   
 

오픈마켓 11번가는 조립가구 전문 브랜드 소프시스의 ‘위더스 멀티책상’과 ‘6단 철제서랍’으로 구성된 반값 책상세트를 3일부터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를 통해 4만7900원에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심플한 디자인과 탁월한 내구성이 장점인 소프시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을 크게 낮췄다.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가구가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11번가가 올해 1월 한달(1~31일)간 학생가구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과 의자, 책장 매출이 각각 50%, 68%, 51% 늘었다. 

11번가 복준범 가구 담당 MD는 “최근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가구들이 많아져 온라인몰에서 가구를 사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구도 패션으로 여기는 고객들로 학생가구 교체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주를 위해 학생가구를 사는 고객도 늘어, 가구를 사는 5060 고객의 매출이 전년 보다 73% 증가했다. 

최신 인기 학생가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메리페어 와우체어’를 29만5000원, 공간에 따라 확장 가능한 반조립 가구 ‘소프시스 모비 선반’은 52% 할인한 4만2900원, ‘5단 학생 책장’은 6만4900원에 내놨다. 

또한 행사 기간 ‘소프시스’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11명을 추첨해 책상, 의자, 책장, 서랍장 등으로 구성된 ‘공부방 학생가구 패키지’를 증정, 공부방을 꾸며준다. 

배승해 기자

bsh@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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