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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조종사교육원, 국내 최초 한·미 통합 교육프로그램 선보여

2014.04.11(Fri) 11:29:32

   
민간 조종사 양성 메카로 자리 한 아시아조종사교육원(대표 최장수, Asia Pilot School-이하 APS )이 국내 최초로 한·미 통합교육프로그램을 선보임에 따라 예비 조종사를 꿈꾸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PS 관계자는 “국내 비행훈련 여건의 경우 훈련공항이 적절치 않고, 물리적으로도 악 기상 상태가 많아 현재 대다수 민간 조종사교육원이 표방하고 있는 10개월 내 사업용 조종사 면허 취득은 불가능하다”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 양질의 조종사 교육을 위해 한미 통합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민간 조종사 교육상황은 1년 365일 중 초동비행인 자가용 조종사 면허 취득을 위한 시계비행 조건이 150여일에 불과하고, 훈련 공항 역시 군 공항이 많아 민간 조종사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초기 자가용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최소 비행 60시간과 다양한 공항접근 및 이착륙 실습이 병행되어야 하지만, 대다수 조종사교육원들의 베이스캠프인 김포국제공항은 이착륙 실습을 허용하지 않아 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교육생 대부분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 거주해 지방 공항으로 훈련 캠프를 이전할 경우 국내 교육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시아조종사교육원은 불가피하게 국내에서 초동비행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100여 시간의 국내비행과 이론교육을 6~7개월에 끝내고 제휴된 미국 비행학교로 위탁교육을 통해 최소 10개월에 210시간의 사업용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또한 비행훈련에 전념하려는 예비 조종학생들의 경우 국내 지상학 이론교육 1개월을 마친 후 곧바로 미국 위탁교육 프로그램 100시간을 4개월에 이수한 뒤 국내에서 비행교관 교육을 끝내고 임용, 500여 시간의 비행시간 경력을 쌓은 뒤 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시아조종사교육원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비행훈련은 기상 및 공항 여건 등 물리적 악재로 대다수 학생들이 원하는 10개월 내 사업용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조종사를 꿈꾸는 직장인들과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최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당당한 조종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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