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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벤처펀드 2조 조성, 이렇게 쓰인다

2015.02.02(Mon) 13:05:52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창조경제 확산과 창업기업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지원 등을 위해 '올해 벤처펀드 2조원 조성과 제도개선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우선 모태펀드 재원의 확장적 운용을 통해 지난해 대비 49.4% 증가한 8050억원을 조성해 엔젤매칭펀드(500억원), 마이크로 VC 펀드(600억원)를 조성히기로 했다.

성장단계에선 한국형 요즈마펀드 2000억원, 외자유치펀드 1000억원과 한·중 FTA 후속 중국진출 지원펀드 5000억원 등 글로벌화 지원 펀드를 조성한다. 

또한, 문화부·미래부·복지부·특허청 등 타부처가 주도하는 계정을 통해 콘텐츠·기술사업화·창조관광·스포츠 등 유망 분야 펀드를 확충할 계획이다.  

회수 및 재투자 단계에선 세컨더리펀드 3000억원과 선배벤처 등이 재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청과 벤처투자는 벤처캐피탈이 좀 더 과감히 투자해 신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규제와 관련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펀드 운용사의 투자 집행을 촉진할 수 있도록 성과보수 체계에 Catch-Up 방식을 도입한다. 민간의 펀드 설립을 보다 촉진하기 위하여 한국벤처투자조합 설립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설립 소요기간을 당초 2개월에서 1개월 내로 단축한다.

위험도가 높은 창업초기와 보통주 투자가 많은 운용사에 대해서는 가산수수료를 지급해 VC의 모험자본 성격을 강화한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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