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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경춘선 용산역 연장운행 적극 검토"

2014.04.11(Fri) 09:40:55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은 지난 10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춘선 일반열차 용산역 연장운행과 진접선(4호선)-별내선(8호선) 환승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서승환 장관은 이를 적금 검토하겠다고 표명했다.

경춘선의 경우 그동안 일반열차가 용산역까지 운행이 안 돼 사실상 반쪽짜리 노선으로 전락한 상태며, 경춘선을 통해 서울로 진입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상봉역에서 하차해 또 다시 환승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박 의원은 “경춘선 이용 주민들이 수년째 불편을 겪고 있어도 코레일은 선로용량 한계라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 한다”며 “이제 정부가 나서서 이 문제에 대해 전향적 해결방안을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한편 지난 해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 된 지하철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 환승 필요성이 남양주시민들 사이에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 의원은 서승환 장관에게 별내선 기본계획 수립 시, 별내선 추가연장을 통해 진접선과의 환승이 반드시 관철 될 수 있도록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서승환 장관은 경춘선 용산역 연장 운행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별내선과 진접선 환승도 경기도, 남양주시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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