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숨비소리'가 오는 3일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연극 ‘숨비소리’는 ‘잠수하던 해녀가 바다위에 떠올라 참았던 숨을 내 쉬는 소리’로 예사롭지 않은 제목으로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갈수록 의학은 발달하고, 자녀들은 줄어들어 인구의 고령화는 요즘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 된지 오래다.
이런 사회의 큰 문제점을 ‘숨비소리’에 빗대어 허심탄회하게 말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연극‘숨비소리’는 출발했다.
연극 ‘숨비소리’는 치매가 걸린 어머니와 그의 아들이 서로 생길 수 밖에 없는 갈등에 의해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연극 ‘숨비소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치매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많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또한, 섬세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 해낼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남다른 퀄리티를 자랑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극이기에 진정성만 비롯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아련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작품이다.
연극 ‘숨비소리’는 그 소재가 되는 치매가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고, 일어날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극‘숨비소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연극 ‘숨비소리’는 배우 ‘이재은’과 배우 ‘김왕근’ 두 사람을 주연으로 캐스팅했다.
한편, 연극 ‘숨비소리’는 연극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무대 감독과 조명감독의 참여로 급이 다른 공간과 조명의 활용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높은 작품 완성도의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